자료실

(뉴스) 안동대 농업개발원 수강생들, 대학서 농산물 홍보 판매

농업개발원 0 307 2019.06.24 09:40

직접 재배한 호박 쌈채 등 한마당 장터 열어 산학협력

 

권순태(가운데 오른쪽) 안동대 총장이 20일 안동대 농업개발원이 개최한 우수 농산물 한마당 장터에서 판매 중인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안동대 제공


안동대 농업개발원 수강생들이 농산물 홍보에 팔을 걷었다.

 

안동대에 따르면 안동대 농업개발원 수강생 180명이 20일 안동대 소운동장에서 우수 농산물 한마당 장터를 열고 농산물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직접 재배한 호박 쌈채 등 농산물 10여종류 2톤 분량을 전시, 현장에서 판매했다.

 

조남월 경북농민사관학교장은 “농산물 장터를 운영해 수강생간 교류뿐만 아니라 외부인들에게도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대 농업개발원은 1996년 설립 이후 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목과 기술 분야를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지원으로 교육범위를 넓혀 농업인 75명이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강하는 등 5개 과정에서 200여명이 양봉 잡곡 스마트 팜 등을 배우고 있다. 전체 수강생 가운데 약 20%가 고령 등 인근지역이 아닌 곳에서 참여하는 등 호응도 높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농업개발원 수강생들의 홍보 활동은 산학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다”며 “농산물 등이 홍보에서 판매까지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류수현기자 suhyeonryu@hankookilbo.com

출처: 한국일보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