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뉴스)최고농업경영자과정 농촌문화분야 홍순학] 마을주민 함께 흘린 땀으로 '꽃 향기, 온 천지애'

농업개발원 0 363 2019.06.21 15:10
 

마을주민 함께 흘린 땀으로 '꽃 향기, 온 천지애'

기사입력  2019-05-17 [김도윤 기자]     
, , , ,   

<앵커멘트>
경북형 마을영농 사업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마을주민들이 영농조합법인을 만들어  
함께 농사를 지으며 수익을 나누는
경북 농촌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인데요.  
상주시에서는 꽃 향기 가득한 마을영농사업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김도윤 기잡니다.

<기사본문>  
비닐하우스 안이 달콤한 꽃 내음으로 가득찹니다.

알록달록 꽃잎을 뽐내는 이 꽃의 이름은 스토크.  
인테리어와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주시 부원동 주민들이 함께 키운 이 꽃은  
요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화훼 공판장에 출하를 했는데  
한 주 당 500원 이상의 값을 받았습니다.

같은 재배면적의 밭농사와 비교해보면  
20배 이상의 소득을 가져다 줍니다.

[Int // 홍순학 화훼팀장 / 온천지애 꽃 영농조합]  
"이 하우스 안에는 지금 약 10만 주의 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제 3번째 출하했는데 지난번 양재동 화훼 경매시장에 가서  
 1등을 했습니다. 최고가를 받았어요."

주민들이 화훼농사를 시작한 것은 불과 2년 전.  

경북형 마을영농 사업에 선정돼 
'온 천지애 꽃 영농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땀 흘리며 소득도 나누니  
고령화로 힘들던 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Int // 정광호 / 상주시 북문동장]  
"고령화로 인해 농촌 지역의 공동화와 함께 활력이 떨어지고 있는
 농업 경영 시스템을 기존의 개별 단위에서 마을 단위로 전환해  
 주민들의 소득 증대, 일자리 창출, 공동체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지속적인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되겠습니다."
 
'온 천지애 꽃 영농조합'은  
화훼단지를 확장해 일본 등 해외 수출에 도전하는 한편,

야생화 단지와 꽃 길을 조성하고  
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이 찾는 마을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HCN뉴스 김도윤입니다.   

 

출처: 현대HCN뉴스

 

Comments